우수 요양병원 선정… 병실 쾌적도·목욕시설 등서 호평
경북 구미대학교는 부설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이 전국 1100여개 중 상위 3% 이내인 25개 우수 요양병원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요양병원 평가 의뢰를 받은 유알스코프코리아는 전국 총 1100여 개 병원 중 2012년부터 3회 연속 평가결과와 세부 평가기준, 모바일 설문, 방문 취재 등을 종합해 우수한 25개 요양병원을 선정했다.
이번 조사평가에서 시립노인요양병원은 병실 쾌적도 부문에서 청결도, 소음정도, 조명상태 등에 5점 만점을 받았고, 환자목욕시설과 휴게실, 화장실 등에서도 4점으로 비교적 높은 평가를 받아 요양생활환경이 뛰어난 병원으로 인정받았다.
더불어 지난 2014년 지역 요양병원 최초로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고 치매거점병원으로 선정된 점도 이번 평가에 한 몫을 했다.
박경아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 부원장은 “지역민을 위한 공공의료기관이란 사명감과 함께 최상의 의료체계와 서비스를 완비한 시립요양병원으로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에 개원한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은 치매전문병동을 포함해 258병상 규모를 갖추고 있는 가운데 재활의학과와 내과, 외과, 가정의학과, 한방과 등 노인성질환에 맞춘 의료진을 구성해 원스톱(One Stop) 체계의 협진을 통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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