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쌀(20㎏) 100포 기탁
전남 구례군 토지면은 지난 6일 관내 소재한 '곡전재'에서 겨울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품으로 쌀(20㎏) 100포(4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곡전재는 조선 후기 한국 전통 목조건축 양식 고택으로 향토문화유산에 선정됐으며 민박·펜션을 운영하고 있다.
곡전재를 운영하고 있는 이병주 대표는 고택 출입구에 불우이웃돕기 성금함을 마련해 1년 동안 모인 성금으로 지난 2011년도부터 7년째 매년 겨울철 어려운 지역민에게 쌀을 기탁해 사랑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양보승 면장은 “겨울철 저소득 가정에 따뜻한 마음과 함께 쌀을 기탁 해줘 감사하다"며 "추운 겨울이 더 따뜻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도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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