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농한기를 맞아 최근 금당실(용문면), 회룡포(용궁면), 국사골(유천면) 정보화마을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보화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7일 밝혔다.
정보화마을 사업은 정보화 소외 지역에 인터넷 이용환경을 조성해 지역간·계층간 정보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특산물 및 체험상품 판매용 전자상거래 등 정보화 콘텐츠를 개발해 주민 소득증대와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군에서도 3개 정보화마을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정보화교육은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보센터에서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농촌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해 농번기보다는 농한기 위주로 교육을 탄력적으로 편성·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인터넷으로 일상 즐기기, 스마트폰 활용 교실, 블로그 및 카페 만들기 등 최근 정보화 흐름을 반영한 생활 밀착형 위주 교육으로 편성·실시해 주민들의 정보화 관심도와 수업 참여도를 한층 더 높였다.
군 관계자는 “정보화기기 이용 취약자를 대상으로 기초적이고 실생활에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지역 주민의 정보화 능력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예천/장인철 기자 jic17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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