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휴게소 최초 소방안전체험장 개관
고속도로휴게소 최초 소방안전체험장 개관
  • 장병욱 기자
  • 승인 2017.12.0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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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소방서-청통휴게소(대구방향) 조성
3고속도로 이용객 위한 체험시설 마련
영천소방서는 청통휴게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최초 고속도로휴게소 소방안전체험장을 개관했다. (사진=영천소방서)
영천소방서는 청통휴게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최초 고속도로휴게소 소방안전체험장을 개관했다. (사진=영천소방서)

경북 영천소방서와 청통휴게소는 전국 최초로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객을 위한 ‘소방안전체험장’을 건립해 지난 6일 오전 개관식을 가졌다.

앞서 영천소방서와 청통휴게소는 다중이용장소인 고속도로휴게소 종사자 및 이용객들의 초기화재 대응능력 향상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소방안전체험장을 건립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지난 5월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달 23일 체험관 설치를 완료했다.

청통휴게소 소방안전체험장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교육담당 직원이 상주하며 교육을 진행한다.

체험장은 음성안내 터치식 119신고시스템 체험,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 심폐소생술 체험, 물소화기 체험, 옥내소화전 체험 등으로 이뤄졌으며, 특히 어린이들이 소방관 옷을 입어보고 체험이 가능해 학부모 이용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상무 영천소방서장은 “전국 최초로 고속도로 휴게소에 소방안전체험장을 건립하게 돼 매우 뜻깊고, 휴게소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지나가다가도 쉽게 소방안전체험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체험장 건립에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청통휴게소 소방안전체험장이 좋은 모델이 되어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