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2017 중동 시장개척단 수출상담회' 성료
남동발전, '2017 중동 시장개척단 수출상담회' 성료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7.12.0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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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와 협업… 중소기업 중동시장 확대 도와
한국남동발전 중소기업 중동시장 수출상담회 관련 기념촬영 모습. (사진=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 중소기업 중동시장 수출상담회 관련 기념촬영 모습. (사진=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국내 중소기업의 중동지역시장개척을 위해 이란과 오만에서 '2017 중동 시장개척단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남동발전과 기계산업진흥회, KOTRA 협업으로 진행됐으며, 11개 중소기업들이 참여해 현지 가스, 석유플랜트, 정비회사 등을 대상으로 제품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수출상담회를 함께 진행한 기관들은 참가기업 접수단계부터 개별 기업들의 주력품목을 면밀히분석해 이란, 오만 기업과의 최적 바이어 매칭을 주선할 수 있도록 각 국의 전력청, EPC사, 플랜트 기자재 수입업체 등 다양한 기업들을 섭외했다.

이에 참가 기업들은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현지 기업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고, 중동 시장 동향 및 진출에 따른 유의사항, 벤더 등록 설명회 등을 통해 중동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

이란은 우리나라의 중동 최대 수출 시장으로서 걸프만 연안지역 최다 인구와 풍부한 천연자원을 확보하고 있고, 인근 중앙아시아 국가로 진출할 수 있는 전략적 지역에 위치해 성장 잠재력이 높아 국내 발전관련 협력 중소기업의 진출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남동발전은 내다봤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수출로드쇼를 통해 279건에 이르는 구매상담이 이뤄졌고, 계약 상담액으로 660만 달러 상당의 성과를 올렸다”면서 “정부의 동반성장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