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내년도 SOC사업 ‘청신호 활짝’
철원 내년도 SOC사업 ‘청신호 활짝’
  • 최문한 기자
  • 승인 2017.12.0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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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87호선 4차로 확포장사업 정부예산 확보

강원 철원지역 국도 87호선(오지~동송) 4차로 확포장 사업이 내년 정부예산에 최종 반영되면서 SOC 현안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7일 철원군에 따르면 그동안 국도 87호선은 철원·동송읍 주민이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주요 도로지만 교통량에 비해 차선이 협소해 교통불편 등으로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지만 이번에 현실적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지~동송간 국도 87호선은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16~’20) 계획에 신규 반영되면서 연장 3㎞를 4차선으로 확·포장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322억원이다.

당초에는 국도 87호선 확포장 사업은 우선순위가 낮고 정부의 SOC 사업 축소기조에 따라 내년도 국비 반영이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현종 철원군수와 지역구 황영철 국회의원(자유한국당)이 예산확보를 위한 발걸음을 재촉해 관계부처 등과 긴밀한 협조를 강구하면서 관철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이번 노선의 확포장 사업이 완료되면 동송농공단지 입주기업의 물류비 절감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