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 10곳 신규 지정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 10곳 신규 지정
  • 고윤정·박주용 기자
  • 승인 2017.12.0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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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3년간 사업개발-일자리창출비 등 재정 지원

인천시는 2017년도 제3차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어린이집, 유치원 식판 세척 소독 배달업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중구 소재 ‘(주)한사랑 식판선생님’ 등 10개 기업을 신규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신규로 지정한 10개 기업은 지난 10월 5일부터 26일까지 모집공고 기간 중 신청·접수한 총 15개 기업에 대한 현장실사 검토 및 사회적기업 전문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시 (예비)사회적기업은 168개(예비 65, 인증 103)로 늘어나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예비사회적기업의 유형은 일자리제공형 4개, 지역사회공헌형 4개, 기타형 2개 기업이며, 사업 분야로는 제조, 환경, 청소, 문화·예술 및 기타 등이다.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3년간의 지정기간 동안 사업개발비와 일자리창출비 등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된다.

예비사회적기업가 교육, 경영컨설팅과 공공기관 우선구매 지원 등 각종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지정기간 동안에 언제든지 인증기업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된 기업들은 사회적기업 육성정책, 각종 제도에 대한 교육을 이수하고 각종 재정지원 사업에 참여했다”며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사회서비스 제공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 창출과 지역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예비사회적기업 확대·발굴을 위해 내년에도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며, (예비)사회적기업의 자립기반 구축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재정지원 사업도 꾸준히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