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3당 원내대표, 예산안 처리 후 첫 회동
여야3당 원내대표, 예산안 처리 후 첫 회동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7.12.0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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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원내대표 제안으로 성사… 앙금풀지 주목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여야 3당 원내대표가 7일 새해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고 처음으로 만난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정우택 자유한국당·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낮 여의도 한 중식당에서 오찬을 갖는다.

이 자리는 우 원내대표가 두 야당 원내대표에게 제안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2일로 임기를 마무리하는 정 원내대표에 대한 환송의 성격도 띠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예산안 정국에서 여야의 갈등의 골이 깊어진 가운데 마련된 이번 회동이 서로 앙금을 푸는 자리가 될지 주목된다.

이날 회동에서는 민생·개혁법안 처리 방향 및 12월 임시국회 소집 여부 등 현안도 자연스럽게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