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희망 2018 나눔 캠페인' 으로 사랑 나눔
고흥군, '희망 2018 나눔 캠페인' 으로 사랑 나눔
  • 이남재 기자
  • 승인 2017.12.0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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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수협 성금 1억원 기탁 등 나눔 손길 줄이어
지난 5일 고흥수협이 군에 역대 최초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사진=고흥군)
지난 5일 고흥수협이 군에 역대 최초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사진=고흥군)

전남 고흥군은 '나눔으로 행복한 나라' 슬로건을 걸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희망 2018 나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매년 희망 나눔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기관 및 단체, 개인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적극 동참해줬다.

지난 5일 고흥수산업협동조합에서 역대 최초 성금 1억원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달했다. 

또한 고흥환경미화원 상조회 송종민 회장 이하 회원 60여 명이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1576만원을 기부했으며, 대한줄넘기 협회 김수열 회장은 '백만 번의 해피점프'기념으로 사랑의 후원금 500만원과 줄넘기 200개를 군에 기탁했다.

뿐만 아니라, (사)한국농업경영인 고흥연합회 및 (사)한국여성농업인 고흥연합회에서 각각 쌀 100포와 20포를 후원했으며, 익명의 한 후원자는 관내 어려운 학생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싶다며 기부의 뜻을 비치기도 하는 등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군은  기탁 받은 후원금 및 물품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민간사회복지 기관, 단체 등을 통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박병종 군수는 "남을 위한 배려, 나눔, 봉사 그리고 함께 소통하는 마음들이 하나하나 모여 군민들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고장이 되는 것 같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실천한 여러 기관 단체에 거듭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