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권 개헌 제천회의' 출범
'지방분권 개헌 제천회의' 출범
  • 신재문 기자
  • 승인 2017.12.06 1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일 충북 체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방분권 개헌 제천회의’ 출범식에서 구성원들이 자치분권 개헌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제천시)
5일 충북 체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방분권 개헌 제천회의’ 출범식에서 구성원들이 자치분권 개헌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제천시)

충북 제천시는 5일 오후 2시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방분권 개헌 제천회의’ 출범식을 가졌다.

지방분권 개헌 제천회의는 상임대표 이근규 제천시장과 공동대표 김정문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내 단체 대표 및 시민사회 대표 등 총 200여 명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지방분권 영상 시청, 지방분권개헌 추진경과보고, 결의문 낭독 후 자치분권 개헌을 촉구하는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 출범식에는 지방분권개헌 대표단과 지방분권에 관심 있는 시민, 공무원 등 250여 명이 넘게 참여해 지방분권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의를 보였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헌법 제1조의 가치를 강조하며 “지방분권은 시대적 사명이자 더 큰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지방이 행정수요에 걸맞은 자율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4차산업혁명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야한다"며 "그러기 위해 2018년 6.13 지방선거 시 개헌이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역량을 결집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0월 지방자치의 날 기념사에서 ‘자치입법권, 자치행정권, 자치재정권, 자치복지권의 4 대 지방 자치권을 헌법화하겠다’고 밝히며 지방분권 개헌 추진에 대한 의지를 높인바 있다.

[신아일보] 제천/신재문 기자 jm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