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 신입생 '유망 CEO'로 부상
한서대 신입생 '유망 CEO'로 부상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7.12.0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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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아루, 드론 촬영 비즈니스로 5천만 원 매출 수주
한서대 항공교육원 드론 시험 비행 모습.(사진=한서대학교)
한서대 항공교육원 드론 시험 비행 모습.(사진=한서대학교)

한서대 항공레저산업학과 1학년 이재현 군이 차세대 유망 CEO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6일 한서대에 따르면 이재현 군이 지난 8월 8일 창업해 한서대 항공·해양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고 있는 ㈜라온아루는 전문적으로 드론 촬영 비즈니스를 수행하는 기업이다.

드론을 이용해 건설 현장 부지를 선정하거나 건설 중간과 마무리 시점의 촬영을 하여 관계 업체에 제공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이재현 대표는 이를 통해 올해 11월과 12월 두 달에만 5000만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고등학교 때부터 항공 분야에 대한 관심이 컸던 이 대표는 입학 후 곧바로 한서대 링크플러스 사업단(단장 김현성 부총장)을 찾아가 창업 아이디어를 밝힌 것이 계기가 되어 컨설팅을 포함한 각종 지원을 받고 있다.

이 대표는 “어렸을 때부터 부친을 따라 건설 현장을 다녔던 경험이 영업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사업으로 연구개발 비용을 모아 항공기 부품 및 기체 개발을 하는 기업을 다시 창업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서대 LINC+성과확산 페스티벌(2017년 11월 29일)에서 상담을 받고 있는 이재현 군.(사진=한서대학교)
한서대 LINC+성과확산 페스티벌(2017년 11월 29일)에서 상담을 받고 있는 이재현 군.(사진=한서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