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상주지사, 화산동 지구 지열 냉·난방시스템 준공
농어촌公 상주지사, 화산동 지구 지열 냉·난방시스템 준공
  • 김병식 기자
  • 승인 2017.12.0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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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농어촌공사 온실내부 모습 (사진=한국농어촌공사 상주지사)
상주 농어촌공사 온실내부 모습 (사진=한국농어촌공사 상주지사)

한국농어촌공사 상주지사는 지난 4일 경북 상주시 화산동에 위치한 ㈜새봄 영농법인의 신축 유리온실에 ‘화산동지구 지열냉난방시스템 설치’를 준공했다고 5일 밝혔다.

총 39억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번 사업은 시에서 사업을 주관하고 한국농어촌공사 상주지사에서 위탁 시행해 지난 4월 착공, 지난 4일 준공했다.

경북지역 최대 규모의 유리온실(5.0ha)로 설치된 지열 냉‧난방 시스템은 지중 열교환기, 지열 히트펌프, 축열조, 공조설비 등의 시설물로 지열을 이용해 온실을 냉난방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기존 경유 난방기에 의한 난방비용보다 70% 정도 유지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돼 시설농가의 경영비 부담 경감은 물론 온실가스 절감을 통한 친환경 녹색성장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농어촌공사는 2010년도부터 신재생에너지 이용기술의 농업시설분야 적용 및 확대보급 기반구축으로 친환경 녹색성장을 선도하고 온실가스 절감 추진을 위해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으로 지열냉난방시설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