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 컨설팅 보고회 개최
대구시교육청,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 컨설팅 보고회 개최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7.12.0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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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교육 등 미래교육 정책 협력도 본격화
대구시교육청 '2017 교육정책네트워크 교육정책 컨설팅 결과 보고 및 업무협의회'. (사진=대구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 '2017 교육정책네트워크 교육정책 컨설팅 결과 보고 및 업무협의회'. (사진=대구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이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한 교육과정 운영 컨설팅에 따라 결과를 토대로 한 보완책 마련과 교육정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낸다.

시교육청은 지난 4일 우동기 교육감과 한석수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7 교육정책네트워크 교육정책 컨설팅 결과 보고회 와 업무협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3월 교육정책네트워크의 ‘교육정책네트워크 교육정책 컨설팅’ 공모에 선정돼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김진숙 미래교육본부장을 단장으로 한 컨설팅 단으로부터 대구행복역량교육과정 편성‧ 운영에 관해 컨설팅을 받아 왔다.

이번 컨설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과정 운영 방안 탐색’을 주제로 대구미래교육정책기획단 활동과 연계하여 추진됐으며, 미래교육 정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업무 협력 방안을 협의하는 데까지 진행됐다.

컨설팅단은 4차 산업혁명으로 대변되는 지능정보 미래사회에 초점을 두고 대구행복역량교육과정에 대해 분석했으며, 선도 교사를 대상으로 한 집단 심층 면접과 일반 교사의 대단위 설문조사를 함께 실시했다.

컨설팅 결과보고에서 컨설팅 단은 학생의 행복역량에 기반을 둔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높이 평가하고 행복역량교육이 교육현장에서 정착될 수 있도록 개선 방안도 함께 제안했다.

결과보고에 이어 시교육청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미래교육 핵심 과제인 소프트웨어 교육과 컴퓨팅 사고력 교육의 추진을 위한 업무협력을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우동기 교육감은 “이번 교육정책 컨설팅 결과를 적극 반영해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기르는 데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