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내년도 신입생 위한 기숙형 대학 프로그램 운영
경상대, 내년도 신입생 위한 기숙형 대학 프로그램 운영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7.12.05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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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상대)
(사진=경상대)

국립 경상대학교(GNU)는 내년도 신입생들의 기초학력을 증진하고 대학생활의 조기적응을 돕기 위해 기숙형 대학 프로그램(RC)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RC프로그램은 내년도 수시모집 합격자 남녀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내년 1월 14일부터 27일(주말 포함)까지 가좌캠퍼스에서 운영한다.

RC프로그램 참여 학생은 개인 신청으로 선착순 120명을 오는 22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접수하며, 학생들에게 최소한의 참가비(숙박비 11만 670원)를 받는 형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가좌캠퍼스의 첨단강의실에서 GNU인성, 기본수학, 기본화학, 기본물리학, 한국사 등 정규교과를 중심으로 사회·인문계열과 이·공계열의 학생들의 학습 과목을 분리 운영하고, 교차지원 학생들의 별도 반을 편성해 체계적·효율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또 정규교과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한 재학생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창의·융합 활동 프로그램과 진주 인근의 풍부한 문화재원을 이용해 문화체험, 역사체험 프로그램, 1인 1특기를 위한 특기적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김달곤 기초교육원장은 "RC 프로그램은 대학의 정규교과와 비교과 과정을 연계한 학부교육의 혁신적인 사례로서 신입생 기초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사업으로 계속적인 발전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