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문화·먹거리 체험…최대 30% 운임할인 효과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오는 22일 경강선 KTX 개통에 맞춰 강원지역을 둘러볼 수 있는 철도 여행상품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여행상품은 경강선 KTX를 타고 이동하는 총 14개 패키지로, 당일 8개와 1박2일 6개 상품으로 구성됐다. 상품들은 지난 9월 경강선 KTX 오픈 기념 이벤트로 진행된 '철도여행상품 대국민 공모전' 수상작을 토대로 구성됐다.
당일상품은 △강릉 강문해변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 △안목커피거리 △주문진시장 △정동진 바다부채길을 보고 즐기고 초당순두부 △산채정식 △회정식 등 지역 문화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패키지로 만들어졌다.
또, 1박2일 상품은 △참소리박물관 △경포대 △월정사 전나무숲길 △하늘목장 △환선굴 △주문진시장 △영진해변 △정동진 해돋이 등 강원도 지역의 자연경관과 평창 올림피아드를 보고 즐길 수 있는 패키지다.
이번 패키지 상품에는 강원도 지역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코레일이 최대 30%의 KTX 운임할인을 제공하고 지역 협력여행사와 음식점, 버스업체 등 모두 64개 업체가 참여한다.
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경강선 KTX 개통으로 강원도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이 열렸으니 여행상품을 통해 강원지역 관광지를 즐기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강선 KTX 패키지 여행상품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또는 코레일톡+에서 바로 예매가 가능하며, 전국 주요역 여행센터 및 철도협력여행사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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