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오스트리아서 자동차부품 수출상담회
코트라, 오스트리아서 자동차부품 수출상담회
  • 김성욱 기자
  • 승인 2017.12.0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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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가 우리나라 자동차부품의 유럽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한다.

코트라는 5일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세계 최대 자동차 변속기 생산기업인 마그나파워트레인과 ‘코리아 오토파츠 플라자 마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자동차부품 수출 부진을 타개하고자 마련한 행사로 마그나 측 심사를 거친 엔진, 파워트레인, 기어박스, 내외장재 등 분야의 국내 12개 중소·중견 자동차부품 기업이 참가한다.

마그나 측에서는 구매책임자, 엔지니어, 품질관리담당 등 분야의 실무자 5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기업과 마그나파워트레인의 일대일 구매상담과 마그나파워트레인 생산라인 견학, 국내기업 제품발표 등으로 구성된다.

코트라는 이번 행사가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의 유럽 진출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코트라는 이날 ‘한·오스트리아 미래자동차 연구개발(R&D) 협력포럼’도 개최한다. 양국은 포럼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자동차 부품 기업 간 R&D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신아일보] 김성욱 기자 dd9212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