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소백산자연휴양림, 힐링 휴식처로 '각광'
단양 소백산자연휴양림, 힐링 휴식처로 '각광'
  • 신재문 기자
  • 승인 2017.12.0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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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3개월간 4845명 방문… 매출 1억3663만원 올려
단양 소백산 자연휴양림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 전경 (사진=단양군)
단양 소백산 자연휴양림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 전경 (사진=단양군)

충북 단양 소백산자연휴양림이 힐링 휴식처로 각광 받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소백산자연휴양림은 지난 8월 개장한 후 11월말까지 3개월 동안 4845명이 찾아 1억3663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관광 성수기인 8∼9월에는 49개의 객실이 대부분 찰 만큼 큰 인기를 끌었고 관광 비수기인 최근에도 주말 평균 입실률이 70%를 상회하고 있다.

소백산자연휴양림은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과 자연휴양림, 화전민촌으로 꾸며졌다.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은 2만6000여㎡터에 체험관 1동과 산림공원, 숲속의 집 15동, 공공편의시설, 체험관 등을 갖췄다.

숙박시설 용도로 만들어진 숲속의 집은 모두 15동으로 53∼146㎡ 등 다양한 크기와 지형과 지향에 따라 배치됐다. 또 산림공원과 야외쉼터, 전망대 등 다양한 편익시설을 갖췄고 다채로운 산림체험을 즐길 수 있다.

자연휴양림은 1만7000여㎡ 터에 총 사업비 70억원이 투입된 대규모 산림휴양 시설로 산림문화휴양관 2동 15실, 숲속의 집 10동, 세미나실, 다목적구장 등을 구비했다.

산림문화휴양관은 50∼81㎡의 크기에 층마다 테라스가 설치돼 백두대간과 단양강이 어우러진 풍경을 한 눈에 바라 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숲속의 집은 건강에 좋은 편백나무로 지어진데다 마음의 안정을 찾고 치유할 수 있도록 푸른 숲을 바라 볼 수 있게 자연 친화형으로 만들어졌다.

화전민촌은 39∼78㎡의 다양한 크기의 너와집 5동과 초가집 3동, 기와집 1동 등 모두 9동이 있다.

군 관계자는 "소백산자연휴양림 인근에는 천태종 총본산인 구인사, 온달관광지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있다"며 "주위의 관광지와 연계된 프로그램 개발과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