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 to CU’…CU, 브랜드 BI 교체
‘Nice to CU’…CU, 브랜드 BI 교체
  • 김동준 기자
  • 승인 2017.12.04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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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적 요소 재정비…브랜드 가치 확보
(사진=BGF리테일)
(사진=BGF리테일)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BI(Brand Identity)를 교체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BI 리뉴얼은 BGF리테일이 이달 초 발표한 ‘지속 가능한 가맹점 성장 플랜’ 중 차세대 편의점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첫 단추다. CU만의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는 시각적 요소를 재정비해 브랜드 가치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CU는 커뮤니케이션 메시지를 ‘Nice to CU’로 정했다. 반갑고 친근한 인사, 소통을 의미한다는 게 BGF리테일 측 설명이다. 이에 회사는 로고와 간판, 어닝패턴 등 디자인도 새롭게 했다.

이번에 리뉴얼 한 BI는 고객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는 CU의 경영철학을 형상화한 말풍선 안에 라운드형으로 마감한 CU 로고를 담아 부드럽고 유연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브랜드 컬러도 시각적 편안함을 위해 톤 다운했다.

CU의 새로운 BI (사진=BGF리테일)
CU의 새로운 BI (사진=BGF리테일)

새로운 BI가 적용된 간판과 집기 등은 신규 점포에 먼저 도입되고, 기존 점포에는 순차적으로 적용될 계획이다. 유니폼, 폴리백, 영수증 등 소모품과 홍보물도 기존 제품들이 소진되는 대로 새로운 디자인으로 대체된다.

오정후 BGF리테일 전략기획실장은 “CU의 새로운 BI가 국내외 고객들과 보다 효과적인 소통을 할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신규 BI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한 변화를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동준 기자 blaam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