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종목 548명 장애인 선수 참여
경기 성남시는 ‘제3회 성남시장배 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오는 5일 오전 11시 중원구 성남동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고 4일 밝혔다.
성남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11개 종목의 가맹경기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생활체육 저변확대와 사회통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
시에 따르면, 관내 등록 장애인은 현재 3만5291명(전체 인구의 약 3%)이다. 이 중 시각, 청각, 지체, 지적발달 장애인 548명이 선수로 이번 대회에 참여한다.
또 응원단, 일반시민, 자원봉사자 등 모두 900여 명이 참여해 축제형식의 경기가 진행된다.
대회정식 종목은 게이트볼, 골프, 론볼, 볼링, 골볼, 수영, 탁구, 배드민턴 등의 8개 경기다. 또 플라잉디스크, 스태킹, 슐런 등 3개 종목의 시범경기도 열린다.
이벤트도 진행돼 태권도는 격파 왕을, 농구는 자유투 왕을 10명 뽑는다.
종목별 토너먼트 또는 리그전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 후 1~3위 상장, 상품 등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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