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지난 1일 정례조회에서 ‘2017년도 업무추진 우수사례 평가’를 통해 선정된 실과소 및 읍면 우수시책 각 3건을 시상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올해 업무추진 최우수 사례로 종합민원과에서 추진한 ‘신분증 재발급 원스톱 서비스 운영’과 용문면에서 추진한 ‘용문면 이불빨래방 운영’을 각각 선정했다.
우수 사례 평가는 실과소(19건)과 읍면(13건)으로 나눠 진행됐다.
실과소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신분증 재발급 원 스톱 서비스 운영’은 예천경찰서와 협약을 통해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의 분실·훼손 시 재발급을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한번에 발급 받을 수 있도록 한 사업이다.
이는 재발급시 경찰서와 행정기관을 모두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인 것으로, 민원서비스 제고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읍면 최우수 사례인 ‘용문면 이불빨래방 운영’은 이불빨래의 날을 지정해 관내 26개 리의 70세 이상 노인에게 월 1회 이불빨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노인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이밖에 우수상에는 총무과의 ‘2017 예천군 소통프로젝트 추진’과 예천읍의 ‘give 미인 나눔 캠페인’이, 장려상에는 환경관리과의 ‘무선인식 기반 음식물류폐기물 종량제 시범사업 추진’과 호명면의 ‘도청신도시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이 각각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불편한 민원행정제도 개선과 주민맞춤형 복지사업 발굴 등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이에 대한 평가와 포상을 제공해 군정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에 힘쓸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예천/장인철 기자 jic1704@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