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사장 공석 채운다…'공모절차 돌입'
코레일, 사장 공석 채운다…'공모절차 돌입'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7.12.0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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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추위, 공사 홈페이지 통해 모집공고
1일 코레일 공식 홈페이지에 사장 공개모집 공고(빨간점선 안)가 올라와 있다.(자료=코레일 홈페이지)
1일 코레일 공식 홈페이지에 사장 공개모집 공고(빨간점선 안)가 올라와 있다.(자료=코레일 홈페이지)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임원추천위원회가 1일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최고경영자를 모신다"며 공사 홈페이지에 사장 공개모집 공고를 냈다.

모집공고에 따르면, 코레일 사장 자격요건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 34조의 결격사유가 없는 자로, 최고 경영자로서의 리더십과 비전 제시 능력이 있어야 한다. 또, 조직관리·경영능력과 철도분야에 대한 지식, 다양한 조정능력이 요구되며, 청렴성과 도덕성 등 건전한 윤리의식도 갖춰야 한다.

지원서류 제출기간은 오는 14일 오후 6시까지며, 사장 임기는 3년이다.

한편, 코레일은 홍순만 전 사장이 지난 8월 자진사퇴한 후 약 4개월간 유재영 부사장의 사장직무대행 체제를 지속해 왔다.

철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코레일 사장 후보로 오영식 전 국회의원 등의 이름이 조심스레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 유력 인사의 윤곽은 드러나진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