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생태학교” 학생들에게 인기만점
“친환경생태학교” 학생들에게 인기만점
  • 완도/김재일기자
  • 승인 2008.09.1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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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업과 생태계 체험 즐거워요
완도군(군수 김종식)은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3회에 걸쳐 완도군농업기술센터에서 약 130여명을 대상으로 친환경생태학교를 운영하여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최근 친환경농업과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친환경 생태학교 프로그램을 개발 일반인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계절별 연간 4회정도 친환경생태학교를 운영해오고 있다.

친환경 생태학교는 곤충을 활용하여 친환경적으로 농산물을 생산하는 친환경농업, 곤충의 이해 등의 이론 강좌와 농업기술센터 농업과학관 내에 조성된 그린농업곤충관 관람, 곤충 관찰 및 채집활동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여 자연의 소중함과 안전먹거리에 대해 새롭게 인식시키고 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완도중앙초등학교 고영욱선생님은 “곤충과 자연에 대한 체험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갖고,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데 매우 유익한 일”이라며, 다음에도 학생들과 함께 생태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겠다며 생태학교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앞으로도 완도군에서는 딸기, 방울토마토 등 친환경농산물이 생산되는 봄부터, 친환경유자가 생산되는 가을까지 년간 4회 운영할 계획이며 특히 곤충이 많이 활동하는 여름철에는 완도수목원과 함께 곤충 관찰활동을 통하여 친환경농업에 대한 이해와 자연의 소중함을 전달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