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한미일 협력해 대북압력 강화해야"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신조 일본 총리가 29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 발사 도발과 관련, 전화통화를 갖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일본 언론이 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아베총리는 이날 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한국과 미국, 일본 등 세 나라가 협력해 대북 압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이날 오전 3시17분경 평안남도 평성 일대에서 동쪽 방향으로 '화성-15형'이라고 명명한 ICBM급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 미사일은 약 960㎞를 날아가 동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전문가들은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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