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발표 및 공연, 디너파티 등 프로그램 진행
서울시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는 오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서울혁신파크에서 열리는 ‘2017 서울마을주간’에서 서울마을상(賞) 시상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과 함께 수상자들의 사례발표 및 공연, 디너파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마을상은 주민들의 마을활동을 지지하고, 지역사회 공헌을 확산시키자는 취지로 만들었으며, 10월 27일 부터 15일 간 수상자를 모집해 심사를 거쳐 최종 26팀을 선정했다.
시상부문은 개인, 모임, 공간 세 가지다. 개인 부문은 마을을 위해 헌신했거나 지역사회에 봉사와 재능, 물품 나눔을 이어온 9명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초등학교 교사 퇴임 후 ‘실버앤젤팀’을 만들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동화구연을 하는가 하면, 꽃을 통해 주민들에게 행복을 전하겠다는 신념으로 홍지동, 신영동 일대의 노후화된 재개발 지역에 화단을 만들었다.
또 성미산 일대에서 10년 간 마을예술활동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마을공동체 가치를 구현했다.
모임 부문은 기부, 봉사, 나눔 등 지역사회 공헌을 실천했거나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10팀이 선정됐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