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기 경기도 가평군수는 29일 군수실에서 ‘2017 LPGA 타이완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프로골퍼 지은희(31·한화) 선수를 접견하고 격려했다.
이날 김 군수는 개인과 지역의 명예는 물론 골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지 선수에게 공로패와 꽃다발을 전달하며 “지난 2009년 US여자오프 우승이후 8년만에 정상에 등극한 지 선수의 열정은 우리 국민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해 주었다”고 축하했다.
가평군 홍보대사이기도 한 지 선수는 지난 10월 22일 대만 타이베이 미라마 리조트 앤 컨트리클럽(파72/6425야드)에서 열린 2017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9번째 대회 ‘스윙잉 스커츠 LPGA 타이완 챔피언십’(총상금 220만 달러, 한화 약 24억9000만 원) 최종 4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7언더파 65타를 쳤다.
이 대회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지은희는 2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에 6타 차로 앞선 압도적인 스코어로 우승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