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에이즈의 날 맞아 '90-90-90' 주제로
충북 제천시보건소는 내달 1일 오후 2시 제천 중앙로 문화의거리에서 ‘제30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시민들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90-90-90’을 주제로 보건소 직원과 성폭력상담소, 의‧약사단체 등이 참석할 예정으로 에이즈 예방 홍보물 배부와 함께 가두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90-90-90’은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자의 90%가 검사를 통해 자신의 감염사실을 인지하고, 감염사실을 인지한 90%가 치료를 받게 하고, 치료를 받은 90%가 치료에 효과가 있도록 하자는 의미다.
제천시보건소는 무료 익명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바른 정보 제공으로 감염인에 대한 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으로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이나 편견이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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