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아동학대 예방 세미나' 개최
군산시, '아동학대 예방 세미나' 개최
  • 이윤근 기자
  • 승인 2017.11.2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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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보호전문기관 분소 설치로 종합지원체계 확립
군산시는 아동학대 예방 세미나'를 열고 시의 아동학대 대응 시스템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군산시)
군산시는 아동학대 예방 세미나'를 열고 시의 아동학대 대응 시스템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군산시)

전북 군산시는 29일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관련 시설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군산시 아동학대예방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전주대학교 김광혁 사회복지학과 교수의‘아동보호체계 공공성 강화를 위한 국가의 책임과 정책과제’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또 ‘군산시 아동학대 사건처리 절차 및 현황’과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역할’이라는 두 개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세미나는 군산시 아동보호전문기관 분소 설치에 맞물려 공공중심의 아동보호 종합지원체계 확립과 운영을 위해 시의 아동학대 대응 시스템을 돌아보고, 공공과 민간의 역할과 발전 방향은 무엇인지 모색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한준수 군산시 부시장은 “내년에는 아동보호전문기관 분소 설치를 통해 전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더욱더 밀접한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해 아동 학대에 대한 신속한 조치 및 관리로 심화 방지의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