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청년희망 잡페스티벌 박람회 개최
경북도, 청년희망 잡페스티벌 박람회 개최
  • 강정근 기자
  • 승인 2017.11.2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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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개 중소기업 현장면접 실시… 2000여명 몰려

경상북도는 29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기업의 만성적인 인력난 해소, 우수인력 확보와 고용증대 및 청년 구직 희망자들에게는 다양한 취업 기회·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희망 Job-Festival 채용 박람회'를 열었다.

이번 박람회는 청년친화 강소기업을 비롯해 경산시에서 선정된 희망기업 12개소와 사회적 기업 등 우수기업 56개사에서 120명 채용을 목표로 현장면접을 진행했고 이에 경산시 소재 특성화고와 대학교 졸업예정자, 일반구직자 등 2000여명이 몰려 문전성시를 이뤘다.
 
56개 기업에서 설치한 현장면접관에서는 구직자와 기업체간 1:1 채용면접이 이뤄졌으며, 홍보관에는 기업 뿐 아니라 경북일자리종합센터, 대학일자리센터, 경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이 참여해 지역 내에서 일자리를 찾는 청년 구직자와 예비 구직자들에게 진로상담 등 취업에 필요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한국감정원, 한국가스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도 공공기관 채용정보를 안내하는 등 총 85개의 부스가 활발하게 운영됐다.

부대행사로는 직업심리검사관, 입사서류 클리닉관, 이력서 무료 사진 촬영관, 이미지메이킹관, 병무상담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함께 진행돼 구직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청년일자리 확충을 위해 해외취업지원, 청년무역전문인력양성, 전문대학취업역량강화, 일자리인식개선, 학사학위취득지원, 청년고용촉진기업지원, 1社1청년 더 채용하기 운동 등 지역의 청년들이 취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내년에도 지역기업청년교류활성화사업, 해외취업지원사업 확대 등을 통해 청년 취업률 제고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우병윤 경제부지사는 “구인난을 겪는 기업과 구직난을 겪는 청년 상호간에 일자리 미스매치가 해소될 수 있기를 바라며 한명의 청년이라도 더 취업할 수 있도록 기업들과 함께 청년 일자리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