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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항공편 운영 중단 조치 또 연장… 피해자 17만명
발리 항공편 운영 중단 조치 또 연장… 피해자 17만명
  • 김다인 기자
  • 승인 2017.11.2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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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발리 섬의 아궁 화산이 28일(현지시간) 화산재를 뿜어내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인도네시아 발리 섬의 아궁 화산이 28일(현지시간) 화산재를 뿜어내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화산 분화의 영향으로 인도네시아 발리의 항공교통이 사흘째 마비되면서 피해자가 급증하고 있다.

29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공항당국은 발리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의 운영 중단 조치가 이날 오전 7시(현지시간)까지로 재차 연장됐다.

발리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은 지난 27일 오전부터 만 사흘째 폐쇄돼 있다.

운영 중단 첫날인 지난 27일에는 445편이, 28일에는 443편의 운항이 취소돼 각각 5만9000여명과 5만9천500여명이 피해를 봤다.

이에 더해 이날도 이착륙편 430편의 운항이 추가로 취소되면서 발리에 발이 묶이거나, 발리 진입 및 경유에 어려움을 겪게 된 승객의 수는 5만7792명으로 집계됐다.

이런 상황을 종합할 때 발리 국제공항 폐쇄로 인한 피해 규모는 이미 17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망된다.

응우라라이 공항의 아리에 아사눌로힘 대변인은 "6시간마다 운영 재개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가안정보장회의(NSC) 회의를 열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게 “화산폭발로 발이 묶인 인도네시아 발리 교민과 관광객의 안전한 호송을 위해 전세기 파견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신아일보] 김다인 기자 di516@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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