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수확의 기쁨 만끽하세요”
“풍성한 수확의 기쁨 만끽하세요”
  • 수원/오승섭기자
  • 승인 2008.09.1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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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을걷이 농촌체험마을 12곳 추천…여행객 ‘유혹’
경기도가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수확물을 직접 캐고 딸 수 있는 농촌체험마을 12곳을 선정.추천하고 여행객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도는 17일 이천 부래미마을 등 가을걷이 수확체험과 보리개떡·손두부 등의 슬로푸드 음식체험, 화분만들기 등 공예체험을 할 수 있는 농촌체험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연천 나룻배마을에서는 6년근 인삼을 캐면서 건강도 챙기고, 인삼 생태도 관찰할 수 있는 최고가 15만원의 농촌체험을 마련해 출시했다.

인삼 2㎏ 이상 보장하고 DMZ 내에서 생산한 맛있는 고사리, 김치, 도라지, 콩나물, 두부, 두릅 등 웰빙 식단도 준비해 가족단위 체험으로 진행한다.

이천 부래미마을, 가평 포도향이 흐르는마을, 버섯구지마을, 양평 양수리과수마을 등에서는 최고의 품질과 당도를 농심으로 인증하는 까맣고 알이 꽉찬 포도를 마음대로 따고, 먹고 가져 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가평 버섯구지마을·아홉마지기마을, 양평 양수리과수마을, 이천 도니울마을 등에서는 최고의 맛 사과와 배들이 나무에 주렁주렁 매달린 채 여행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또 용인 웬떡마을, 여주 상호리마을, 양평 보릿고개마을 등에서는 알밤 따기와 알밤 주워 가져가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여행객들에게 가을 수확의 기쁨을 나눠준다.

도 관계자는 “마음의 고향인 농촌에서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농촌체험마을 프로그램에 도민들을 물론 서울, 인천 등 수도권 시민들이 많이 방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한 농촌체험마을에 대한 궁금증은 ‘경기농촌체험관광 홈페이지(http://kgtour.kr)'에 접속, 안내 받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