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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아베 통화 "대북 압력 강화… 中 추가 역할 중요"
트럼프·아베 통화 "대북 압력 강화… 中 추가 역할 중요"
  • 김다인 기자
  • 승인 2017.11.2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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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가 29일 오전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을 전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NHK가 29일 오전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을 전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대북 압력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북한이 29일 새벽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이날 오전 6시 30분께부터 20여 분간 전화통화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 정상은 이날 통화에서 북한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북한에 대한 압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또 북한 문제 해결에 있어서 중국의 추가 역할이 중요하다는데 공감했다.

아울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미·일, 한미일이 긴밀히 협력한다는 방침도 확인했다.

이날 아베 총리는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핵·미사일 개발을 집요하게 추구하고 있는 것이 확실해졌다"며 "미사일은 일본 상공을 통과하지는 않았지만 고도가 4000㎞를 훨씬 넘고, 약 50분간 비행했다.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의 사거리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결코 용인할 수 없으며 미일, 한미일이 결속해 대응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미사일 발사에 대해 강한 우려를 나타낸 뒤 "압력을 더욱 높일 필요가 있다"라고 답했다.

북한은 이날 새벽 3시17분께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도발을 감행했다. 미사일은 아오모리(青森)현 앞바다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신아일보] 김다인 기자 di516@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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