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 손지훈과 접전 끝에 제압
대구시청 소속 나정웅 선수가 ‘한국 실업마스터스대회’에서 정상급 선수와 기량을 겨뤄 최정상에 오르며 대구시청으로 이적한 첫해 우승을 차지했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나 선수는 지난 26일 강원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실업왕중왕전 결승에서 세종시청의 손지훈을 세트올 접전 끝에 6-1, 3-6, 6-2로 제압하고 한국선수권 우승 이후 2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나 선수는 국내 랭킹 포인트 300점과 훈련지원금 500만원을 받았다.
나 선수는 지난 9월 20일 군복무를 마치고 대구시청에 입단해 제98회 충주 전국체전 남자일반부 단체전 우승과 양구한국마스터스단식 우승과 마스터스복식(나정웅, 정기수 선수) 3위 등 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만수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앞으로도 좋은 선수들이 좋은 성적으로 대구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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