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 '대곶119안전센터' 개청 행사 가져
김포소방서, '대곶119안전센터' 개청 행사 가져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7.11.2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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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공무원 22명과 펌프차·물탱크차·구급차 등 배치

경기도 김포소방서는 김포지역의 급속한 인구증가에 따라 증가한 소방수요에 부응하고 양질의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27일 오전 '대곶119안전센터'를 개청하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개청식에는 홍철호 국회의원, 김시용 경기도의원, 유영록 김포시장, 유영근 김포시의회 의장, 김포의용소방연합대장, 각 유관기관장 및 지역주민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곶면의 소방청사는 1988년 10월 現 대곶면 율생리에 김포군 관할대곶지역대로서 첫 문을 연 뒤 지역의 소방안전을 지켜오던 중 최근 한강신도시개발에 따른 인구 증가와 대규모공장 및 산업단지 조성으로 인해 119안전센터 신설이 검토됐다.

2013년 8월 대곶면에 거주하시는 이홍규씨와 김포소방서가 대곶면 청사 부지 답 1306㎡에 대한 50년간 무상사용 협약을 체결하면서 공사비로 도예산 22억800만원을 확보해 2016년 11월에 공사를 시작했다.

지난 9월 준공 소방공무원 22명과 펌프차, 물탱크차, 구급차 등 소방차량 3대를 배치시킴으로써 대곶지역 안전지킴 기관으로서의 역사적 소임을 다할 수 있게 됐다.

배명호 소방서장은 “대곶119안전센터의 문을 열고 119가 주민곁으로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게 된 것을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일년 365일 안전에 대한 주민의 작은 목소리도 경청해 찾아 가는 소방행정을 펼쳐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김포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