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피해자에 다양한 지원 협력
인천경찰청이 인천상공회의소CEO아카데미, 인천여성경제인협회와 손잡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범죄 피해자 돕기에 적극 나선다.
인천경찰청은 27일 인천경찰청 대회의실에서 이주민 청장과 윤석봉 인천상공회의소 CEO아카데미 회장, 이은자 인천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피해자에 대한 경제적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경찰은 어려움에 처한 범죄 피해자를 적극 발굴해 두 단체에 연계, 의료비·생계비·긴급생활비 등을 적극 지원받게 할 예정이다.
또 두 단체에 가입된 기업의 사회공헌사업 수혜대상자로 선정되도록 해 장학금·집수리․자원봉사활동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받도록 연계하게 된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지자체의 긴급생계비 지원 요건을 충족 하지 못해 지원을 받지 못하는 수혜 사각지대에 놓인 범죄피해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주민 인천경찰청장은 “인천경찰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과 범죄피해자를 연계하는 플랫폼 역할을 통해 지역사회의 도움이 절실한 피해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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