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문화재청·울진군 합동 개최… 300여명 참석
경북 울진군은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지난 24일 금강송면 소광리 금강소나무 숲에서 산림청·문화재청·경상북도·산림조합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가 진행된 장소는 산림청과 문화재청이 2004년과 2005년 150년 후 활용할 문화재 보수용 금강소나무를 심고, 금강송 보호 업무협약식을 가진 곳이다.
이곳에서 가지치기, 솎아베기 등 숲가꾸기 체험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숲과 문화재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널리 알렸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울진금강소나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후대에 문화재 보수용으로 활용할 자원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숲의 지속적 관리를 통해 일자리창출과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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