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외곽근무자 '사랑의 내복' 전달
전북대병원, 외곽근무자 '사랑의 내복' 전달
  • 송정섭 기자
  • 승인 2017.11.2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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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이 지난 24일 실외 근무자들에게 '사랑의 내복'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전북대병원)
전북대병원이 지난 24일 실외 근무자들에게 '사랑의 내복'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전북대병원)

전북대학교병원이 추운 날씨에 건물 외곽에서 고생하는 근무자들을 챙겼다.

병원 측은 지난 24일 춥고 열악한 환경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실외 근무자들이 좀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내복 전달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전달식은 본관 2층 한벽루홀에서 강명재 병원장을 비롯해 외곽 근무자 대표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랑의 내복은 현관 안내자와 외곽청소 및 조경, 주차유도와 장비관리, 주차정산원, 목공소 등 64명의 외곽 근무자와 응급실 안전요원 5명을 더해 총 69명에게 전달됐다.

강명재 병원장은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는 직원 여러분들의 노고를 높이 치하하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전달된 내복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