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처리시설 운영실태 평가서 '자원재활용센터 운영' 선정
전남 고흥군이 운영하는 자원재활용센터가 전국 최고 경쟁력을 인증 받았다.
26일 군에 따르면 환경부와 환경관리공단이 주최한 '2017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실태 평가' 중 자원재활용센터 운영 분야에서 최우수 시설에 선정됐다.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실태 평가는 지난해 동안 폐기물처리시설의 사후관리 및 폐기물 처리과정중 환경성·경제성·기술성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생활폐기물처리시설 63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군 자원재활용센터는 생활자원회수센터 운영 분야 70개소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특히 자원재활용센터 평가 항목 중 기술성(재활용품 선별률, 가동률)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환경성과 경제성 등 총 11개 세부지표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획득했다.
이에 군은 지난 23일 경북도 경주시 대명리조트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환경부장관 표창과 최우수시설 인증 현판을 수여받았다.
정동 환경산림과장은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실태평가에서 값진 결과를 얻은 만큼 앞으로도 군민 생활환경 개선을 통하여 환경복지고흥을 실현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고흥/이남재 기자 njlee@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