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지방분권개헌 강서회의’ 출범
서울 강서구, ‘지방분권개헌 강서회의’ 출범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7.11.2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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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분권 개헌에 대한 주민 의지 결집

서울 강서구는 지난 23일 강서구 평생학습관에서 ‘지방분권개헌 강서회의 준비 간담회’를 갖고 지방분권 개헌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지방분권개헌 강서회의는 상임대표를 맡은 노현송 강서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내 시민단체, 문화계, 체육계, 경제계 인사 등 5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간담회는 내년 지방분권 개헌을 추진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에 대해 주민의 의지를 모아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방분권 개헌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조치다.

참석자들은 자치분권의 연혁과 추진경과를 듣고, 구에서 준비한 동영상을 시청하며 지방자치의 현주소를 돌아봤다.

또 오는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는 ‘지방분권 개헌 서울회의’에 참석해 지방정부간 연대 강화에 힘을 보태기로 합의했다.

한편 구는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 10월 ‘자치분권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