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국유림관리소. '소나무류 합동이동단속’ 실시
홍천국유림관리소. '소나무류 합동이동단속’ 실시
  • 조덕경 기자
  • 승인 2017.11.2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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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와 불법이동 합동단속·관련업체 점검
(사진제공=홍천국유림)
홍천국유림관리소와 한국도로공사가 통행차량에 대해 단속을 실시하고있다.(사진제공=홍천국유림관리소)

강원 홍천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6일과 23일 소나무류 불법이동으로 인한 소나무재선충병의 인위적 확산을 막기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두 차례에 걸쳐 톨게이트에서 ‘소나무류 합동이동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단속반은 한국도로공사와 합동해 홍천IC와 횡성IC 통행차량에 대해 단속을 실시했으며, 소나무류 취급업체에 대해서도 계도·단속이 이뤄졌다.

관리소는 위법사항을 적발할 경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벌금,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특히 소나무재선충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추세이기 때문에 이번 단속을 통하여 소나무류 취급업체뿐만 아니라 국민들에게도 리플렛을 배부해 소나무류재선충병에 대해서 홍보할 계획이다.

이광호 홍천관리소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관심이 많은 도움이 된다”며 “소나무류 이동 단속은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번 단속을 통해 국민들에게 많은 홍보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