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전쟁사박물관 건립 관련 세미나' 개최
부산시, ‘부산전쟁사박물관 건립 관련 세미나' 개최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7.11.2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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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당성검토·기본계획수립 용역 설명 위해
▲부산남구 대연동 유엔기념공 일원에 들어서게 될 부산전쟁사박물관 조감도
▲부산남구 대연동 유엔기념공 일원에 들어서게 될 부산전쟁사박물관 조감도

부산시와 전쟁기념 사업회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산전쟁사박물관(가칭) 건립관련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세미나는 전쟁기념사업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부산전쟁기념관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의 진행사항을 부산시민에게 설명하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부산전쟁기념관 타당성검토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수행하는 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 회장인 김용승 한양대 건축학과 교수의 추진사항 보고가 진행된다.

이어 2부는 부산녹색도시포럼 공동대표인 정량부 전 동의대 총장이 좌장을 맡아 각계 전문가들의 발표와 함께 토론을 벌이고 시민들과 청중들이 자유롭게 토론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부산시와 전쟁기념 사업회는 이번 세미나에서 나온 다양한 제안과 의견을 반영해 부산전쟁역사박물관을 부산만의 특색 있는 대표적인 명소로 만들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와 전쟁기념사업회는 지난해 11월 30일 부산에 전쟁기념관을 건립하기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전쟁기념관의 명칭이 한글세대에 부적절하다는 우려에 따라 부산전쟁사박물관으로 임시사용하기로 하고, 향후 시민 공모 등을 통해 적절한 명칭을 결정하기로 한 바 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