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7 희망 미니일자리 박람회' 개최
부산시, '2017 희망 미니일자리 박람회' 개최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7.11.2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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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업체 20곳 참가… 현장면접 통해 130명 채용예정
포스타=부산시제공
2017 희망 미니 일자리박람회 포스터(사진=부산시)

부산시와 부산고용노동청, 부산경영자총협회는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도시철도 3·4호선 미남역 지하광장에서 ‘2017 희망 미니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미니일자리 박람회는 조선‧해운‧철강업 등 고용악화업종 퇴직자 및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섹션1’과 청년 및 직업훈련생을 대상으로 하는 ‘섹션2’로 계층별로 구분해 진행될 예정이다.

‘섹션1’의 고용악화 및 중장년 대상 업종은 ㈜ENK, 애프코코리아유한회사, ㈜삼주 등 직접 참가 10개사와 ㈜앰에스티, ㈜고태 등 간접 참가 9개사 등 총 21개 업체가 직·간접으로 참가한다.

‘섹션2’의 청년·직업훈련생 대상 참여 업체는 ㈜로이안, ㈜부일정보링크, ㈜정현전기물류 등 직접 참가 10여개사와 ㈜옵스, ㈜세진이엔드티 등 간접 참가 기업체 7개사 등 총 20여개 업체가 직·간접으로 참가해 현장면접을 통해 13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동래구일자리정보센터·부산중소벤처기업청·한국산업인력공단의 홍보관을 비롯해 잡카페·이미지메이킹·증명사진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관을 운영한다.

또 박람회를 통해 등록된 미취업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리스타트와 뉴스타트 프로그램, 취업동아리 운영 지원 등의 취업지원 및 취업 알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람회 관련 정보 확인과 참가신청은 부산일자리정보망 홈페이지와 부산경영자총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을 갖고 가면 행사장에서 당일 면접도 볼 수 있다.

시는 박람회 이후에도 행사를 통해 등록된 미취업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리스타트, 뉴스타트 프로그램, 취업동아리 운영 지원 등의 취업지원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고 지속적인 취업 알선 등 사후관리를 할 예정이다.

서병수 시장은 “미니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열린 취업 기회의 장을 제공할 것”이라며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게는 구인난 해소는 물론 전문성과 경력을 지닌 우수 인력을 신속히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