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확대방안 간담회' 개최
대전시,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확대방안 간담회' 개최
  • 정태경 기자
  • 승인 2017.11.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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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건설사업 활성화 협력 강화 차원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간담회. (사진=대전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간담회 진행 모습(사진=대전시)

대전시는 지난 22일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확대방안 시·구관련협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5개 자치구 하도급 업무 담당공무원을 포함해 전문건설, 건설건축자재 등 지역건설관련 7개 협회 실무자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지역하도급 참여비율 확대를 위한 시의 지원계획과 그동안의 추진 성과, 지역업체 수주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방안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 지역 전문건설업체 참여 확대 △ 민간 대형 건축공사장 하도급 실태점검 △ 지역하도급업체 경쟁력 향상 지원 △ 관련협회와의 상생협력 및 인센티브 제공 등 주요시책 내용을 설명하고, 구청과 협회 간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업체 스스로도 경쟁력 향상을 위한 노력과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당부했다.

이날 협회측에서는 그동안 시의 지역하도급 확대 지원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지역하도급 확대를 위해서는 시·구관련협회의 역할이 중요함으로 지속적인 상생 협력관계 유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 차원의 적극적인 행정지원도 요청했다.

임병희 주택정책과장은 “지역건설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무엇보다 지역건설 관련 협회와의 상호협력이 바탕이 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지역업체 하도급 비율을 높이기 위해 지역하도급율 확대와 함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 방안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