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시 축산발전협의회와 한돈자조금 (사)대한한돈협회에서 지난 22일 이천시를 방문해 성금품을 기탁했다.

이천시 축산발전협의회는 10개 축농단체로 구성된 단체이며, 지난 11월 8일 이천시청에서 진행된 나눔축산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판매금 전액 2630만5000원을 금번 행복한 동행 사업에 기탁했다.

또 한돈자조금 (사)대한한돈협회에서는 지난 달 한돈 1700kg 기탁에 이어 333kg(2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기탁했다.

김영철 회장은 "올해로 4년째 바자회를 개최해 오면서 양질의 육류와 유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판매금 전액을 소외계층을 위해 기탁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이천시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축산발전협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세현 한돈협회 시 부지부장은 "최근 사료 값 상승 등으로 한돈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고자 기탁을 하게됐다"고 말했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따뜻한 사랑의 뜻을 전해준 이천시 축산발전협의회와, 한돈자조금 (사)대한한돈협회에 이천시민들의 마음을 담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이천/한철전 기자 cjhan2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