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SK하이닉스 노사 등 기업 '연탄 기탁' 줄이어
이천시, SK하이닉스 노사 등 기업 '연탄 기탁' 줄이어
  • 한철전 기자
  • 승인 2017.11.2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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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 2만8000장 저소득층 전달
이천 행복나눔 연탄봉사 단체 기념사진(사진=이천시)

경기 이천시는 추위가 성큼 다가오면서 난방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연탄을 기탁해 행복한 동행에 동참하는 관내 기업 단체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SK하이닉스 노사협의체가 급여의 ‘천원 미만 끝돈모으기 기부운동’으로 1만5000장, 신둔면 소재 ㈜에스와이디는 연탄 1만장을 기탁했다.

또한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도 3천장을 마장면과 호법면 저소득층에게 전달했다.

특히 세 업체 모두 직원들이 함께 시간을 내어 연탄나눔 봉사에 직접 참여하면서 나눔의 현장은 추위를 녹일 만큼 열기가 더 뜨거웠다.

시 관계자는 “정부에서 실시하는 난방지원은 물론 각계각층에서 후원해 오는 난방 용품들을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에 적절히 배분하고,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위기상황에 처한 세대를 적극 발굴·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천/한철전 기자 cjhan2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