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너 테마기획展, 조리장의 최고 연장인 칼 주제
실용성과 함께 그에 담긴 지역의 독특한 문화 확인
실용성과 함께 그에 담긴 지역의 독특한 문화 확인
수원문화재단은 내달 17일까지 수원전통문화관에서 테마기획전 ‘손 안에 담긴 예술, 오프너’를 전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격년에 한 번씩 개최하는 테마기획전으로, 조리장의 최고 연장(鍊粧)인 칼을 주제로 기획한 2015년 특별전 ‘쓰리고!(썰고·깎고·베고) 연장전!’에 이은 두 번째 식 도구 전시다.
전시는실생활에 무심히 사용되는 오프너를 통해 평범한 일상의 사물이 예술로 전환되는 과정을 조명하고자 마련했다.
전시에서는 병마개를 개봉하는 병따개를 중심으로 △다양한 오프너의 종류 △도구의 발명 과정 △이색적인 병따개의 세계 영상존 △한국 및 세계 각국의 특색 있는 병따개 △나만의 병따개 만들기 체험존 등 총 5부로 구성해 실용성과 함께 그에 담긴 지역의 독특한 문화, 정교한 예술성을 확인할 수 있다.
관람 및 체험은 무료로 진행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공휴일과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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