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전통문화관 '손 안에 담긴 예술, 오프너' 전시
수원전통문화관 '손 안에 담긴 예술, 오프너' 전시
  • 권혁철 기자
  • 승인 2017.11.2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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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너 테마기획展, 조리장의 최고 연장인 칼 주제
실용성과 함께 그에 담긴 지역의 독특한 문화 확인
핀란드 개인소장 (사진=오창원)
핀란드 개인소장 병따개(사진=오창원)

수원문화재단은 내달 17일까지 수원전통문화관에서 테마기획전 ‘손 안에 담긴 예술, 오프너’를 전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격년에 한 번씩 개최하는 테마기획전으로, 조리장의 최고 연장(鍊粧)인 칼을 주제로 기획한 2015년 특별전 ‘쓰리고!(썰고·깎고·베고) 연장전!’에 이은 두 번째 식 도구 전시다.
 
전시는실생활에 무심히 사용되는 오프너를 통해 평범한 일상의 사물이 예술로 전환되는 과정을 조명하고자 마련했다.

전시에서는 병마개를 개봉하는 병따개를 중심으로 △다양한 오프너의 종류 △도구의 발명 과정 △이색적인 병따개의 세계 영상존 △한국 및 세계 각국의 특색 있는 병따개 △나만의 병따개 만들기 체험존 등 총 5부로 구성해 실용성과 함께 그에 담긴 지역의 독특한 문화, 정교한 예술성을 확인할 수 있다.

관람 및 체험은 무료로 진행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공휴일과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