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5시45분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선부고가교 시흥 방향 2차로 도로에서 27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지점은 내리막 도로로, 밤사이 내린 눈에 차들이 미끄러지면서 연쇄 추돌로 이어진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이 사고로 최모(56)씨가 안산 한도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는 등 총 46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발생 1시간여 만에 현장 수습을 마치고 차량 소통을 재개했다.
경찰 관계자는 “밤사이 내린 눈 때문에 차들이 미끄러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mih25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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