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2018년도 개별공시지가 토지 특성조사' 착수
신안군, '2018년도 개별공시지가 토지 특성조사' 착수
  • 박한우 기자
  • 승인 2017.11.2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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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내년 2월까지… 합동조사반 편성

전남 신안군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2018년도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해 합동조사반을 편성해 본격적인 ‘토지 특성조사’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전국 지자체가 동일하게 매년 1월 1일과 7월 1일을 기준으로 조사해 토지관련 조세나 각종 부담금, 국‧공유지 대부료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이번 군 조사대상은 총 27만여필지에 이른다.

2018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토지특성 조사 완료 후 2018년 4월 12일까지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토지 소유자 등의 열람과 의견제출을 받아 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받은 후 5월 31일자로 결정‧공시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정확하고 객관적인 조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토지행정에 군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개별공시지가를 조사하기에 앞서 그 기준이 되는 표준지 공시지가는 올해 10월부터 관내 3280필지에 대해 3개팀 6명의 감정평가사가 참여해 2018년 2월 13일 국토교통부장관이 결정‧공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