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10년 만에 장중 800선을 돌파했다.
24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17포인트(0.15%) 오른 797.97로 개장한 뒤 장 초반 800선을 터치했다.
800선을 밟은 것은 지난 2007년 11월 7일(장중 최고 809.29) 이후 10년 만이다.
이날 오전 9시 12분 현재 전 거래일 보다 0.53포인트(0.07%) 오른 797.33을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리며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개인과 기관의 '사자'에 힘입어 다시 상승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47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개인과 기관이 각각 363억원, 9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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