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 개포동 수정마을서 '사랑의 연탄 나눔'
SR, 개포동 수정마을서 '사랑의 연탄 나눔'
  • 이정욱 기자
  • 승인 2017.11.2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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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자발적 참여로 '연탄 4천장·이불 30채' 기증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수정마을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실시한 이승호 SR 대표이사(오른쪽에서 세 번째)와 임직원들이 연탄을 나르고 있다.(사진=SR)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수정마을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실시한 이승호 SR 대표이사(오른쪽에서 세 번째)와 임직원들이 연탄을 나르고 있다.(사진=SR)

SR이 지난 23일 저소득층 주민들이 모여 사는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수정마을을 찾아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봉사 활동은 본격적인 겨울에 들어서며 지역 소외 계층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SR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

이날 SR 임직원들은 수정마을 주민들에게 연탄 4000여장을 배달하고, 연탄보일러도 없는 세대를 위해 이불 30채를 기증했다. 또한, 몸이 불편한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해 묵은 쓰레기를 걷어내는 등 집안 대청소도 실시했다.

이승호 SR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SR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활동을 더욱 활발히 하고, 국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철도 운영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약 100여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수정마을은 1980년대 개포동 개발 당시 판자촌 주민들을 강제이주 시키면서 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