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은 23일부터 서민을 위한 맞춤형 '금융교육포털'을 열고 이러닝 및 모바일러닝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진흥원은 금융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집합 및 방문 교육을 통해 금융지식을 전달해 왔지만, 생업에 바빠 교육에 접할 기회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진흥원은 금융교육이 필요한 서민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사용 가능하도록 포털을 구축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창업, 금융(서민금융·재무설계·신용관리 등), 복지, 취업, 생활법률 등 총 56개의 콘텐츠가 제공되며, 자신의 금융지식 수준을 스스로 평가한 후 자신에 맞는 학습콘텐츠를 선택 수강할 수 있는 자기주도형 학습 환경도 제공된다.
또, 일부 금융 강의의 경우는 학습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강의별로 전자책(PDF) 형식의 금융교육 책자를 별도로 제공할 계획이다.
온라인 강의 이외에도 금융·고용·복지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정보를 제공하는 '금융생활정보' 코너와 강사간 강의 노하우, 우수 교수기법 공유 등을 위한 강사 전용 커뮤니티도 개설돼 있다.
한편, 진흥원은 앞으로 학습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교육 및 금융생활정보를 다양화 하고, 교육 수강 후 심층상담을 희망하는 서민들을 위해 '1:1 맞춤형 종합상담'코너도 개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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